"오는 2020년 예상 매출액은 20조원으로 통신과 비통신의 매출 비중이 5대 5가 되는 것이 목표다." 구현모 KT 대표는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Digital-X 서밋`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이른바 `ABC` 중심의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취임한 구 대표가 언론 간담회 자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그동안 통신사업자답게 네트워크 인프라에 기반한 모바일, 인터넷, IPTV 등 B2C 시장 중심의 사업을 확장해왔다. 앞으로는 B2B 시장에서 산업 혁신을 이끈다는 포부다. KT의 주력사업의 통신에서, 통신 기반의 플랫폼 사업으로 변화한다는 것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