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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이해되는 가상화 기술 용어 정리

 

 

가상화 기술이 궁금할 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가상화 용어 중 헷갈릴 수 있는 용어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전가상화/반가상화 같은 용어들을 보거나 들었을 때 아~ 감은 잡히는데 말로 설명하려고 하면 입 밖으로 말이 잘 나오지 않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해드리고자, 블로그 포스트로 정리드립니다!

 

 

하이퍼바이저 가상화? 호스트 가상화? 

호스트 가상화와 하이퍼바이저 가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상화를 작동 사용하기 위한 호스트 OS가 필요한가 아닌가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ㅇ 호스트 가상화(Type II 가상화)

 - Host OS 위에 가상화를 구동 시켜 Guest OS가 구동되는 방식 입니다.

 - Windows OS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Virtaul Box등을 생각 하시면 됩니다.

 - 설치와 구성이 편리합니다.

 - VM의 I/O 요청이 반드시 호스트 OS를 통해야 하기 때문에 오버헤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VM Workstation, MS Virtual Sever, Virtual Box 등이 있습니다.

ㅇ 하이퍼바이저 가상화(Type I 가상화)

 - 위와 반대로 호스트 OS가 필요 없이 직접 H/W에 설치하여 Guest OS를 구동 시키는 방식 입니다.

 - 호스트 OS에 H/W의 리소스를 할당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호스트 가상화에 비해 오버헤드가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 별도의 관리 콘솔이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 하이퍼바이저 가상화는 반가상화/전가상화로 더욱 세분화됩니다.

 - Citrix XenServer, MS hyper-V, KVM 등이 있습니다.

 

반가상화? 전가상화?

하이퍼바이저 가상화를 나누는 반가상화와 전가상화라는 단어도 자주 접하고 듣게 될법한 단어입니다. 둘을 비교해서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요약해보겠습니다.

 

전가상화/반가상화는 하이퍼바이저 가상화를 구분 하는 용어입니다!

 

ㅇ 전가상화

  - 전가상화는 하드웨어를 완전히 가상화 하는 방식으로 Hardware Virtual Machine 이라고도 불립니다.

  - 하이퍼바이저 관리용 가상 머신이 실행되며, 모든 가상머신들의 하드웨어 접근이 해당 관리 머신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 GuestOS는 하이퍼바이저의 존재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 장점: 하드웨어를 완전히 가상화 하기 때문에 Guest OS의 커널 등의 수정이 필요 없습니다. 특히 Windows부터 Linux까지 다양한 OS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단점: 하이퍼바이저의 관리용 가상 머신이 모든 명령을 중재하고 번역하기 때문에 비교적 성능이 느릴 수 있습니다.

ㅇ 반가상화

 - 반가상화는 전가상화와 유사한 부분이 많지만 Guest OS는 스스로가 가상 환경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 전가상화의 성능 저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별도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명령을 하게 됩니다. 

 - 위와 같은 명령을 하기 위해선 Guest OS의 일부를 수정해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줄 요약

위에서 정리해본 내용들을 한 줄로 요약해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ㅇ 호스트 가상화: 가상화 S/W를 설치하기 위한 OS가 필요한 기술

ㅇ 하이퍼바이저 가상화: 가상화 S/W를 H/W에 바로 설치하는 기술

   - 전가상화: Guest OS의 수정이 필요 없도록 H/W 전체를 가상화 하는 기술

   - 전가상화: Guest OS를 수정하여 특정 명령이 수행될 때 Hypercall을 호출하여 하이퍼바이저가 실행되도록 하는 기술

   - Hypercall: H/W에 접근할 때 사용하는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