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OpenStack과 Kubernetes의 전략적 통합 흐름과 kt cloud의 차세대 플랫폼 NEXT 아키텍처를 소개합니다.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 협력을 통해 VM과 컨테이너를 하나의 인프라에서 운영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OpenStack #Kubernetes #클라우드플랫폼 #오픈소스 #NEXT
안녕하세요, kt cloud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
최근 클라우드와 AI 분야를 둘러싼 기술 생태계가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어요.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며 협력하고, 전 세계 기업들이 새로운 인프라 표준을 만들어가는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죠.
이런 흐름 속에서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이런 궁금증을 갖게 돼요.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그리고 kt cloud는 이 거대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이번 글에서는 그 질문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려고 해요.
지금 기술 생태계에서 어떤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지, 그리고 이 변화가 클라우드 플랫폼의 아키텍처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차근차근 이야기해볼게요.
부담 없이 편하게 따라와 주세요! 😃
![[kt cloud] OpenStack과 Kubernetes의 통합, 그리고 NEXT 플랫폼의 탄생](https://blog.kakaocdn.net/dna/mFs4Y/dJMcahv8hZW/AAAAAAAAAAAAAAAAAAAAABHoy97iCB1XUAbANcXQhFo8DCIH7FdrCSVSfU4RSVt5/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T9MRLiTDXRvMgNjIToKmKo1Izgs%3D)
🌐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의 전략적 결합 흐름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두 이름이 있어요. 바로 오픈스택(OpenStack)과 쿠버네티스(Kubernetes)입니다. 오랫동안 이 둘은 'VM이냐 컨테이너냐', '전통이냐 혁신이냐'라는 프레임 속에서 경쟁 관계로 여겨져 왔어요. 하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인프라를 운영하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셨을 거예요. 이 두 기술은 서로 다른 층위의 문제를 해결하는, 본질적으로 보완적인 관계라는 것을요.
2025년 3월, 이런 인식이 업계 전체의 공식적인 방향으로 굳어지는 상징적인 사건이 일어났어요. 오픈인프라 재단(OpenInfra Foundation, OIF)이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LF)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이에요. 양측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승인된 이 결정은,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가 더 이상 서로 다른 진영이 아니라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협력하는 파트너임을 선언한 것과 같아요.
✨ 왜 지금, 이 통합인가
오픈인프라 재단의 조나단 브라이스(Jonathan Bryce) 이사는 이번 합류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어요.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AI의 거대한 수요, 가상화 마이그레이션, 디지털 주권까지. 오픈인프라 재단은 이미 리눅스 재단 산하 프로젝트들과 긴밀하게 협력해왔고, 지금이야말로 자원을 합쳐 1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함께 이끌어갈 완벽한 타이밍입니다."
실제로 오픈인프라 재단은 2025년 초를 기준으로 정말 강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회원 조직 수가 약 15% 늘어나면서 오픈스택(OpenStack) 채택률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거든요. 또 Kata Containers, StarlingX, Zuul 같은 핵심 프로젝트들의 도입도 꾸준히 확산되고 있어요. 현재 187개국에서 11만 명이 넘는 글로벌 커뮤니티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정말 주목할 만하죠!
🔗 경쟁에서 협력으로, Open Infrastructure Blueprint
사실 이번 합류 이전부터 두 재단은 이미 긴밀하게 협력해 오고 있었어요. ‘Open Infrastructure Blueprint’라는 이름으로 Linux, OpenStack, Kubernetes처럼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고 영향력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해왔거든요. 이 청사진을 기반으로 전 세계 수백 개 조직의 핵심 워크로드가 지원되고 있고, 세 기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오픈인프라 재단의 COO인 마크 콜리어(Mark Collier)는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가 경쟁한다는 시각을 두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단언했어요.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이지만 결국 특정 인프라 위에서 동작해야 하고, 그 인프라로 오픈스택이 자주 선택된다는 점을 강조한 거죠. 이러한 맥락을 이해한다면 두 기술은 처음부터 경쟁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보완하며 발전해온 파트너에 가까웠다는 의미예요.
🏛️ kt cloud, 글로벌 오픈소스 통합 흐름에 올라타다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가 하나로 모이는 이 흐름 속에서, kt cloud도 중요한 결정을 내렸어요.
바로 LF, CNCF, OIF 3대 재단에 동시 가입을 추진하며,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를 결합한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NEXT’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죠.
이건 우연히 트렌드와 맞아떨어진 게 아니에요. 오픈인프라,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기술을 '하나의 풀스택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통합하려는 kt cloud의 의도적인 전략이죠!
🧩 3대 재단, 어떤 역할을 맡고 있을까?
3대 재단은 모두 오픈소스 생태계의 핵심 축이지만, 담당하는 기술 분야와 역할은 분명히 다르게 구성돼 있어요.
| 재단 | 역할 | 대표 오픈소스 |
| 리눅스 재단 (LF) | 리눅스 커널을 비롯해 AI, 보안, 표준 등 핵심 오픈소스 기술을 보호·육성하고 산업 전반의 협력을 조율하는 상위 재단 | Linux, PyTorch, SPDX, OpenChain, OpenSSF 등 |
|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 (CNCF) | 쿠버네티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표준화·운영 모델·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허브 | Kubernetes, Prometheus, Envoy, OpenTelemetry, Argo CD 등 |
| 오픈인프라 재단 (OIF) | 오픈스택과 엣지·통신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오픈 인프라 기술의 개발과 실사용 생태계를 지원하는 재단 | OpenStack, Kata Containers, StarlingX, Zuul 등 |
🧭 NEXT가 그리는 방향
kt cloud가 NEXT로 구현하려는 비전은 매우 분명해요.
우선 OIF를 통해 컴퓨팅·네트워크 중심의 기반 인프라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그 위에서 CNCF 생태계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운영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해요. 그리고 LF가 제공하는 신뢰도 높은 오픈소스 생태계를 바탕으로 AI·보안·표준 거버넌스까지 완성하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결국 이 3대 재단의 기술 축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단일한 풀스택 오픈소스 기반의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을 실현하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 왜 3대 재단 동시 가입인가
kt cloud가 3대 재단에 동시 가입을 추진한 이유도 이 비전과 맞닿아 있어요.
“특정 벤더 기술에 종속되는 대신, 글로벌 표준 기술 스택을 플랫폼의 뼈대로 삼겠다”는 선택은 매우 의도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이거든요. 고객에게 가장 개방적이고 가장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방법이 바로 이 길이기 때문이에요.
이 접근이 고객에게 주는 이점은 다음과 같이 구체적이에요.
- 벤더 락인 최소화: NEXT는 글로벌 오픈소스 레퍼런스 스택 기반이라 특정 벤더 기술에 종속될 위험이 크게 줄어요.
- 로드맵 안정성 확보: kt cloud의 기술 로드맵이 OpenInfra·CNCF·LF 업스트림과 긴밀히 정렬되어 있어, 고객도 중장기 인프라 전략을 더 안심하고 세울 수 있어요.
- 거버넌스 신뢰 강화: LF·OpenSSF가 주도하는 SBOM, 보안 모범 사례 등 글로벌 오픈소스 거버넌스를 채택함으로써 플랫폼 전반의 투명성과 보안 신뢰도가 높아져요.
![[kt cloud] OpenStack과 Kubernetes의 통합, 그리고 NEXT 플랫폼의 탄생](https://blog.kakaocdn.net/dna/b1snCL/dJMcagqsm5B/AAAAAAAAAAAAAAAAAAAAAAbkgRlsYrBYGhP-BeqhLxNNaLRJLA4qjJKvA_JwxMD2/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sXmjGotplX%2FoaPdwLtkoqLrG8uo%3D)
🏗️ NEXT 플랫폼 아키텍처의 진화
이제 본격적으로 NEXT 플랫폼이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살펴볼게요. 핵심은 '쿠버네티스 위 오픈스택(OpenStack on Kubernetes)' 구조예요. 쿠버네티스의 운영 효율성으로 오픈스택 인프라의 전체 라이프사이클(배포, 업그레이드, 확장, 복구)을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 오픈스택의 아킬레스건을 해결하다
오픈스택의 가장 큰 과제는 운영 난이도였어요. 수많은 컴포넌트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업그레이드 한 번이 대규모 프로젝트가 되기도 했죠. 하지만 NEXT는 오픈스택의 핵심 서비스들(Nova, Neutron, Keystone 등)을 컨테이너화해서 쿠버네티스 위에서 구동해요. 그 결과, 플랫폼 엔지니어는 Helm이나 Argo CD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구로 인프라 전체를 자동화하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하면, 인프라 자체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처럼 관리된다는 거예요. 이건 오픈스택 커뮤니티가 2016년부터 "구글이 서비스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오픈스택을 관리하자"며 추진해온 방향이기도 해요. 오픈스택-헬름(OpenStack-Helm) 같은 프로젝트가 이 패턴을 위해 만들어졌고, 실제로 여러 글로벌 통신사와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이 방식으로 상용 환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VM과 컨테이너, 하나의 네트워크로
"쿠버네티스 위에 오픈스택을 올리면 네트워크 구조가 복잡해지지 않을까?" 당연한 우려예요. 보통 VM 네트워크와 파드 네트워크는 별개로 운영되니까요. 하지만 NEXT는 이 문제를 오히려 기회로 바꿨어요.
NEXT는 OVN(Open Virtual Network)을 도입해서, VM 네트워크와 컨테이너 네트워크가 처음부터 동일한 네트워크 컨트롤 플레인에서 생성되고 관리되도록 구현했어요. VM의 vNIC과 Pod의 가상 인터페이스가 모두 OVN의 논리적 스위치 포트로 취급되기 때문에, 별도의 변환 계층이나 게이트웨이 없이 네이티브 통신이 가능해요.
이게 고객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VM 기반의 레거시 워크로드와 컨테이너 기반의 새로운 워크로드를 하나의 VPC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는 거예요.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한 번에 전환하기 어려운 기업들에게 특히 중요한 포인트에요!
🤖 AI 시대, 왜 이 아키텍처가 중요한가
AI 인프라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요. 오픈인프라 재단도 앞으로 더 많은 AI 가속 컴퓨팅 환경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고, 실제로 오픈스택은 이미 AI 학습과 추론 워크로드의 기반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요.
AI 워크로드는 학습과 서빙 간에 요구하는 인프라 특성이 크게 달라요. 학습 단계에서는 GPU나 베어메탈 같은 고성능 연산 자원이 대규모로 안정적으로 동작해야 하고, 서빙 단계에서는 요청량에 따라 자원을 민첩하게 확장·최적화하는 유연성이 중요하죠.
NEXT의 통합 아키텍처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담아낼 수 있어요. 오픈스택의 강력한 인프라 관리 능력으로 GPU/베어메탈 자원을 효율적으로 프로비저닝하고, 쿠버네티스의 자동 스케일링으로 서빙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처리하는 거죠. AI를 학습시키는 단계부터 실제 서비스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룰 수 있는 효율적인 그릇인 셈이에요.
🌌 하나의 아키텍처가 만들어갈 다음 장(章)
![[kt cloud] OpenStack과 Kubernetes의 통합, 그리고 NEXT 플랫폼의 탄생](https://blog.kakaocdn.net/dna/uuRhN/dJMcachhVg6/AAAAAAAAAAAAAAAAAAAAAGbbIYPyYMoQBsNfnbB6lrLv1SRJDhsJ5B2VHBqow0mW/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671931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sygJcj8y2BMLieO9D5y3Nqg2LXc%3D)
지금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단순한 기술 결합이 아니라, 미래 인프라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과정에 가까워요. 그리고 그 중심에는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 그리고 3대 재단이 함께 만들어온 표준 생태계가 자리하고 있죠.
kt cloud가 준비 중인 NEXT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더 안정적이고 더 유연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AI 시대에 학습과 서빙이 공존하는 환경에서도 서로 다른 워크로드가 하나의 구조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차근차근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3대 재단과의 협력을 실제 서비스 신뢰도로 이어지는 활동으로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에요. 이를 위해 Kubernetes 기반 상품과 NEXT 출시 서비스에 대해 CNCF 인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만큼, 고객에게 한층 더 투명하고 검증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거예요.
kt cloud는 앞으로도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와 발맞추며, 고객과 개발자가 더욱 안심하고 장기적인 기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갈 예정이에요.
다가올 2026년, NEXT의 완성을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자주 묻는 질문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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