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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kt cloud 테크블로그 2025. 6. 24. 17:58


 [ kt cloud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안녕하세요, kt cloud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

 

"AI Next, 정말 미래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네요!"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지난 5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COMPUTEX 2025 현장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느낀 생각이에요.

 

지난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AI 바람이 거셌다면, 이번 타이베이 COMPUTEX는 그 바람이 태풍이 되어 산업과 일상, 그리고 우리의 상상력까지 완전히 휩쓴 'AI 네이티브' 시대의 실체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 특히 'AI Next'라는 주제답게 전시장 곳곳에서 AI 기술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어요.

 

오늘은 kt cloud 참관단이 타이베이에서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볼까 해요. 🤓


✈️ 타이베이로의 여정 - AI 혁신의 심장부로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5월의 타이베이는 늘 특별해요. 매년 전 세계 ICT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드는 COMPUTEX가 열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올해는 정말 달랐어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타이베이 도착까지, 기내에서도 승객들이 AI 관련 자료를 보며 열띤 토론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거든요.

 

저희 kt cloud는 이번에도 참관단으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AI 시대의 인프라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타이베이로 향했죠.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팬데믹 이전의 활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현장이 그야말로 "AI Next"의 열기로 들끓고 있다는 거였어요.

 

🌏 COMPUTEX 2025 한눈에 보기

  • 일정: 5월 20일 ~ 23일까지 총 4일간의 AI 혁신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 장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1관과 2관에서 열렸답니다
  • 규모: 무려 152개국에서 86,512명이 참관했고, 34개국 1,400개 기업이 4,800개 부스를 운영했어요
    • 전시 공간만 80,000㎡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답니다!
    • 특히 전체 부스의 60% 이상이 AI 기술 관련 전시로 구성되어 AI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ICT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줬어요
  •  슬로건: "AI Next"였는데요, 정말 그대로 AI가 이끌어가는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이었죠!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전시장 곳곳에서 느껴지는 '실용화'의 분위기였어요. AI가 실험실을 벗어나 우리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온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


🎯 "AI Next" -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지배하다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올해 COMPUTEX의 주제 "AI Next"가 정말 의미심장하더라고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부스 한켠의 화제였던 AI가 이제는 산업, 인프라, 제품, 서비스, 심지어 전시장 동선까지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었거든요.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이번 COMPUTEX는 특히 AI/머신러닝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반도체(20%), 로보틱스(15%), 모빌리티(12%), 스마트 솔루션(10%) 순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AI가 모든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였죠.

 

개인적으로는 이번 COMPUTEX가 CES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CES가 미래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면, COMPUTEX는 그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더라고요.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AI 서비스 테크 존', '로보틱스 및 드론 존', '스마트 비즈니스 솔루션 존' 등 새로운 전시 구역들이 신설된 것만 봐도,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실용적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알 수 있었어요.

 

특히 에이전틱 AI, 물리적 AI,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전시가 두드러졌는데, 정말 미래가 눈앞에 와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어요. 🤩

 

 


🎤 젠슨 황의 "AI 팩토리" 선언 - 역사적인 순간

이번 COMPUTEX의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단연 5월 19일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젠슨 황 NVIDIA CEO의 기조연설이었어요. 5,000여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젠슨 황은 "AI는 이제 전기나 인터넷처럼 필수적인 인프라가 되었으며, 공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AI 팩토리 개념을 제시했답니다.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이미지 제공 ❘ nVIDIA

현장에서 직접 들어보니 정말 소름이 돋더라고요. 젠슨 황이 말하는 AI 팩토리는 단순한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에너지를 투입하면 지식(토큰)을 생산하는 새로운 공장"이었거든요. 마치 공장이 물건을 찍어내듯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AI 모델을 대량 생산해내는 미래를 그리고 있었어요.

 

🚀 주요 발표 내용들:

  • Grace Blackwell NVL72: 36개 CPU + 72개 GPU로 구성된 차세대 AI 슈퍼컴으로, H100 대비 25배 에너지 효율에 30배 빠른 성능을 자랑해요
  • GeForce RTX 5090: RTX 4090보다 30% 효율적인 차세대 게이밍 GPU로, DLSS 4 기술까지 탑재했답니다
  • DGX Spark: 데스크톱 크기의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로, ASUS, Dell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수 주 내 출시 예정이에요
  • NVLink Fusion: NVIDIA GPU와 퀄컴, 미디어텍 같은 외부 CPU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 Isaac GR00T N1.5: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며 스스로 학습하는 로봇용 AI 모델
  • Newton: 로봇이 물리적 환경에서 훈련받을 수 있는 시뮬레이션 엔진
  • GR00T-Dreams: 로봇의 자율 학습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이터 생성 시스템

젠슨 황은 또한 대만 타이베이 베이터우에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 맞먹는 규모의 해외 지사 본부 'NVIDIA 컨스텔레이션'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대만을 글로벌 AI 허브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어요.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보니, 젠슨 황이 말한 AI 팩토리 개념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AI 연산을 대량으로 처리하고 서비스하는 인프라, 그것이 바로 미래 클라우드의 모습이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죠.

 

특히 "다음 AI의 물결은 물리적 AI"라는 그의 선언은, 클라우드와 엣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임을 예고하고 있었어요. 💪


🎙️ 글로벌 테크 리더들의 AI 비전 - 다채로운 키노트 하이라이트

젠슨 황의 키노트가 압도적이었지만, 다른 글로벌 리더들의 발표도 정말 알찬 내용들로 가득했어요. 각자의 영역에서 AI 혁명을 어떻게 이끌어가고 있는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답니다.

📱 Qualcomm -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The Heart of Your PC"라는 제목으로 온디바이스 AI PC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어요. 현재 85개 이상의 노트북이 Snapdragon을 사용하고 있고, 1,400개 이상의 게임이 실행된다고 발표했죠. 특히 ASUS Zenbook A14는 32시간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4인치 Copilot+ PC로 주목받았어요. 사티아 나델라가 비디오로 등장해서 "Snapdragon 탑재 Copilot+ PC는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라고 인증해주기도 했답니다.

🏭 Foxconn - 영 리우 회장

"3+3+3=∞" AI 전략을 발표하며 Smart Manufacturing, Smart EV, Smart City 플랫폼을 소개했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Genesis 프로젝트였는데, 단순히 보고 움직이는 로봇이 아닌 생각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만드는 플랫폼이었거든요. NVIDIA Omniverse와 협력해서 수백만 번의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로봇을 훈련시켜, 일상적인 공장 작업의 최대 80%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깜짝 등장한 젠슨 황이 대만을 "세계 컴퓨팅 산업의 진원지"라고 부르며 Foxconn을 극찬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어요.

💻 MediaTek - 릭 차이 CEO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의 종합적 AI 전략을 제시했어요. Dimensity 9400+ SoC를 발표했는데, 3.73GHz까지 동작하는 All Big Core 설계가 특징이었죠. 특히 NVIDIA와의 DGX Spark 협력이 하이라이트였어요. MediaTek과 NVIDIA가 공동 개발한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로, 개발자들에게 데스크톱 폼 팩터로 고성능 AI 컴퓨팅을 제공한다고 했어요. 또한 2025년 9월 TSMC에서 첫 번째 2nm 칩 테이프아웃 계획도 발표했답니다.

🚗 NXP - 젠스 힌리히센 부사장

"AI at the edge: Creating an autonomous future"라는 주제로 분산 지능의 미래를 제시했어요. 클라우드 중심 AI에서 엣지의 분산 지능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대부분의 AI 기술은 클라우드에 남아있겠지만, 일부는 엣지로 이동하여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특히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 트렌드에서 중앙 컴퓨팅 파워의 중요성을 강조했죠.


📊 가트너가 제시한 미래 - 12가지 게임 체인저 기술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COMPUTEX 2025에서 가장 기대했던 세션 중 하나가 바로 가트너 스페셜 이벤트였어요. 가트너의 수석 부사장 빌 레이(Bill Ray)가 "Top 12 Emerging Technology & Trends Disrupters, 2025"라는 제목으로 키노트를 진행했는데, 정말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담긴 발표였답니다.

 

빌 레이는 텔레콤, 클라우드 컴퓨팅, AI 인프라 분야의 베테랑으로, 자율사물과 무선 연결성 분야 연구를 담당하고 있어요. 그가 제시한 12가지 파괴적 기술들은 향후 5년간 기술 리더들이 우선시해야 할 분야로, 단기적으로는 경쟁 우위를, 궁극적으로는 비즈니스 표준이 될 기술들이었어요.

 

🚀 12가지 핵심 기술 트렌드:

🤖 1. 다기능 로봇 (Polyfunctional Robots)

"우리는 휴머노이드보다 더 나은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 빌 레이. 핵심은 로봇의 용도가 제조업체가 아닌 최종 사용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이에요. 생성형 AI가 로봇 배치를 훨씬 쉽게 만들어 "시장 기회가 엄청나다"고 평가했어요.

 

2. 에너지 효율적 컴퓨팅 (Energy-Efficient Computing)

2026년까지 모든 데이터센터 확장의 30% 이상이 지연될 것이라고 경고. "우리는 자동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전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이 뼈아프게 다가왔죠.

 

🌍 3. 지구 인텔리전스 (Earth Intelligence)

2030년까지 3조 8천억 달러 이상의 가치 창출 가능성. 니켈 제련소 온도 측정으로 "어제 제련된 니켈의 양"을 제공하는 회사 사례처럼, 단순한 지도가 아닌 진짜 '정보'를 제공하는 시대가 왔다는 거죠.

 

🔍 4. 센서 융합 (Sensor Fusion)

2028년까지 합성 센서가 실시간 데이터 수집의 선호 수단이 될 예정. 습도 센서가 점유 감지기와 개 감지기가 된 스코틀랜드 사례처럼, 센서 결합 시 예상치 못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요.

 

💻 5. 알고리즘 정렬 실리콘 (AASA)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AI 가속기 칩 시장의 60% 점유. 범용 GPU 대신 특정 알고리즘에 맞춘 맞춤형 실리콘으로 전환 중. "세계 최고의 칩도 소프트웨어가 없다면 의미없다"는 지적이 인상적이었어요.

 

🛡️ 6. 선제적 보안 (Preemptive Security)

"탐지 및 대응"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패러다임 전환.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수천 개의 서버를 생성할 수 있고, 해커가 네트워크에 침입하여 1,000개의 서버를 발견했을 때 그 중 990개를 건드리면 공격을 감지할 수 있다는 허니팟 개념이 흥미로웠어요.

 

📊 7. 합성 데이터 (Synthetic Data)

2030년까지 합성 데이터가 실제 데이터를 능가할 예정. 40,000명의 중년 통신 관리자 구매 이력을 언어 모델로 생성하는 예시처럼,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이에요.

 

🗣️ 8. 도메인 언어 모델 (Domain Language Models)

2030년까지 생성형 AI 솔루션의 90%가 도메인별 모델 사용. ChatGPT는 알람 설정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지만, Alexa는 항상 작동한다는 비교가 명쾌했어요.

 

💻 9. 생성형 AI 코딩 (GenAI Coding)

로봇에게 "박스들이 밴 뒷부분에 있어야 한다"는 최종 조건만 제시하면 스스로 방법을 찾아 실행. 2029년까지 사용자 상호작용의 50% 이상이 UI 레이어를 우회할 것으로 예측.

 

🚫 10. 허위정보 대응 (Disinformation)

2030년까지 보안 침해만큼 중요해질 새로운 보안 분야. 1980년대 "Wash and Go" 샴푸 탈모 소문 사례처럼, 방화벽으로 막을 수 없는 새로운 위협이에요.

 

🎯 11. 지능형 시뮬레이션 (Intelligent Simulation)

2032년까지 전략적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25% 이상을 뒷받침. 화학 공장 폭발 시 사람들의 반응까지 시뮬레이션하고, 2025년 시뮬레이션으로 설계된 최초 의약품 출시 예정!

 

⚖️ 12. 디지털 윤리 (Digital Ethics)

"윤리적 부채" 개념 등장. AI를 급하게 출시했다가 6개월 후 인종차별적 판명으로 수정하는 것이 윤리적 부채. 2028년까지 AI 거버넌스 플랫폼 구현 조직이 윤리적 사건을 40% 적게 경험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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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레이가 마지막에 한 말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것들은 여러분이 무시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모든 단일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근본적인 변화들입니다"

 

이 12가지 기술들이 결합될 때 새로운 비즈니스 관행을 정의하며,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을 재구성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


🏢 전시장을 가득 메운 AI 혁신의 물결

COMPUTEX 2025 전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1,400개 기업이 80,000 평방미터라는 어마어마한 공간을 가득 채운 규모감이었어요. "AI Next"라는 주제답게 정말 어디를 가든 AI 기술의 물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 ASUS: AI 생태계의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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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는 "유비쿼터스 AI. 놀라운 가능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장 포괄적인 AI 생태계를 선보였어요. 6개의 몰입형 구역으로 나뉜 전시장은 마치 AI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같았어요.

 

특히 ASUS AI POD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72개의 NVIDIA Blackwell Ultra GPU가 탑재된 이 시스템 앞에 서니, AI 데이터센터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Multi-LM Tuner라는 도구도 놀라웠는데, 코딩 전문가가 아니어도 대형 언어 모델을 로컬에서 미세 조정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AI가 더 이상 소수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죠.

 

크리에이터를 위한 ProArt 생태계와 일상용 Zenbook, Vivobook Copilot+ PC까지, ASUS는 말 그대로 AI 인프라부터 개인용 기기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완전한 생태계를 보여줬어요. 🤓

 

 

🎮 MSI: AI 인프라의 완전체, 게이밍을 넘어선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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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에서는 "AI-Driven, High-Performance Innovations"라는 테마로 정말 압도적인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었어요. MS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솔루션 총괄 매니저가 "고객들이 필요에 따라 구성 요소를 조합할 수 있는 모듈러 설계, 다양한 표준을 지원하는 오픈 아키텍처, 그리고 각각의 AI 워크로드에 맞게 최적화된 데이터 인프라가 미래의 방향"이라고 말하는 걸 들으며, MSI가 단순한 게이밍 브랜드를 넘어 풀스택 서버 제공업체로 진화하고 있다는 걸 실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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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EdgeXpert MS-C931 데스크톱 AI 슈퍼컴퓨터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NVIDIA DGX Spark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이 시스템은 NVIDIA GB10 Grace Blackwell 슈퍼칩을 탑재해 1,000 AI TOPS FP4 성능을 자랑하는데, 이게 151mm x 151mm x 52mm, 1.2kg라는 놀라운 컴팩트함에 담겨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어요. 128GB 통합 LPDDR5x 메모리에 200 Gbps InfiniBand까지 지원하는 걸 보며, AI 개발의 민주화가 현실이 되고 있구나 싶었어요.

 

CG480-S5063 4U AI 서버CG290-S3063 2U AI 서버도 압도적이었어요. NVIDIA MG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들은 최대 600W GPU를 지원하며, 19" EIA, 21" OCP ORv3, NVIDIA MGX AI 랙을 포함한 풀랙 통합 솔루션까지 제공한다고 해요. 게이밍으로 시작한 브랜드가 데이터센터에서 엣지까지, 에너지 관리에서 스마트 제조까지 아우르는 완전한 AI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

 

💻 Intel: 40년 파트너십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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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은 40년간의 대만 협력 관계를 기념하며 AI 혁신과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완전체를 선보였어요. 6개 구역으로 나뉜 전시장에서 데이터센터부터 개인용 기기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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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웠던 건 Project Battlematrix라는 혁신적인 AI 추론 워크스테이션이었어요. 최대 8개의 Arc Pro B60 24GB GPU를 탑재해 192GB의 비디오 전용 메모리를 제공하며, 1,500억개 매개변수의 중형 AI 모델을 고정밀도로 구동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특히 Arc Pro B50(16GB GDDR6, 170 TOPS)과 Arc Pro B60(24GB GDDR6, 197 TOPS)의 Xe2 아키텍처 기반 성능이 인상 깊었어요.

 

Intel Gaudi 3 AI 가속기의 새로운 PCIe 카드 버전과 랙당 최대 64개 가속기를 지원하는 랙 스케일 시스템도 압도적이었어요. Intel Xeon 6 프로세서는 NVIDIA DGX B300의 호스트 CPU로 채택되어 이전 세대 대비 1.4배 향상된 성능을 보여줬고,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Panther Lake 프로토타입까지 전시되어 Intel 18A 공정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어요. GitHub에 공개된 Intel AI Assistant Builder를 통해 개발자들이 로컬 기반 AI 에이전트를 직접 생성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죠. 😆

 

🏭 GIGABYTE: "AI 포워드" 전략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GIGABYTE의 "AI 포워드" 전략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실제 제품으로 구현된 비전이었어요. GIGAPOD를 직접 보니 정말 대단했어요. AMD Instinct MI325X와 NVIDIA HGX H200을 포함한 확장 가능한 GPU 클러스터로,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구축할 때 직면하는 복잡성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통합 솔루션이었어요.

 

GPM(GIGABYTE Pod Manager)이라는 독점 관리 플랫폼도 인상적이었어요. 복잡한 AI 인프라를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도구였거든요. 개인용 제품으로는 GiMATE라는 LLM 기반 AI 노트북 에이전트가 흥미로웠는데, 개인의 사용 패턴에 적응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컨셉이 정말 신선했어요. 🍃

 

💾 Seagate: 스토리지 혁명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Seagate에서는 AI 시대의 데이터 폭증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봤어요. 32TB Exos M 하드 드라이브가 HAMR(열 보조자기 기록) 기술을 통해 기존 24TB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은 걸 직접 확인할 수 있었어요.

 

HAMR 기술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데모를 보며 정말 놀랐어요. 레이저로 디스크의 특정 영역을 순간 가열해서 자성 물질의 감도를 높인다는 아이디어가 얼마나 혁신적인지 깨달았거든요. AI 모델이 점점 커지고 데이터 요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런 스토리지 혁신이 정말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 SK Hynix: 젠슨 황의 감탄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Memory, Powering AI and Tomorrow"라는 슬로건의 SK Hynix 부스에서는 정말 특별한 순간을 목격했어요. NVIDIA의 젠슨 황 CEO가 깜짝 방문해서 HBM4 샘플을 직접 확인하며 "So beautiful"이라고 평가하는 장면을 봤거든요. COMPUTEX 2025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어요.

 

12-layer HBM4의 2TB/s 속도와 16-layer HBM4의 2026년 출시 로드맵을 보며, AI 메모리 기술의 미래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특히 NVIDIA GB200에 설치된 36GB 12-layer HBM3E를 실제로 볼 수 있었던 건 정말 행운이었어요.

 

🔧 Advantech: 엣지 AI의 실용성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현장 스케치] ‘AI Next’ 시대를 마주한 현장 - COMPUTEX 2025 in 타이베이

 

Advantech는 "Edge Computing & WISE-Edge in Action"을 주제로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생생하게 보여줬어요.

스마트 팩토리와 비전 인텔리전스 솔루션들을 보며, AI가 더 이상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에만 머무르지 않고 엣지로 확산되고 있다는 걸 실감했어요.

 

 

💿 Synology: 데이터 관리의 진화


Synology에서는
25 시리즈 NASPAS7700 올플래시 NVMe 스토리지 시스템을 통해 AI 시대의 데이터 관리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직접 봤어요.

BeeStation Plus같은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보니, 일반 사용자도 자신만의 AI 데이터 허브를 구축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

 

❄️ Vertiv & LITEON: AI 인프라의 숨은 영웅들

Vertiv와 LITEON에서 AI 시대의 숨은 영웅들을 만났어요. Vertiv의 XD 1350 냉각수 분배 장치와 Cool Chip CD2300이 1.3메가와트와 2.3메가와트 이상의 열을 제거할 수 있다는 걸 보니 정말 대단했어요.

LITEON의 55kW 랙 파워800V HVDC 솔루션도 놀라웠어요. 차세대 AI 시스템의 엄청난 전력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핵심 기술이었거든요. 실시간 CDU 작동 데모를 보며, AI 혁명 뒤에는 이런 인프라 기술의 혁신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 혁신을 인정받은 제품들

COMPUTEX 2025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에서는 다양한 혁신 제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어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함께 평가받았다는 점이에요.

🥇 최고상 수상작들

  • NVIDIA Cosmos - 베스트 초이스 오브 더 이어(올해의 최고상) 🎉
    세계 최초의 물리 AI 개발 플랫폼으로 선정! 9,000조 개의 토큰으로 사전 훈련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며,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았어요.
  • NVIDIA GB200 NVL72 - 골든 어워드 36개의 Grace CPU와 72개의 Blackwell GPU를 연결하는 랙 스케일 설계로, H100 GPU 대비 25배의 에너지 효율과 30배 빠른 성능을 자랑해요.
  • Phison E28 - 골든 어워드 세계 최초 6nm AI 컴퓨팅 SSD 컨트롤러로, AI 모델 학습 비용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어요.
  • MSI Titan 18 HX Dragon Edition - 골든 어워드 북유럽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으로, 3D 입체 드래곤 문양을 수작업으로 새긴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이었어요.

🌟 부문별 주요 수상작

AI &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 Advantech AIR-420: 고성능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서버
  • NVIDIA DGX Spark: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게이밍 & 엔터테인먼트 부문

  • NVIDIA GeForce RTX 5090: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차세대 GPU
  • MSI Claw 8 AI+: 8인치 120Hz 디스플레이 탑재 휴대용 게이밍 핸드헬드

네트워킹 & 커뮤니케이션 부문

  • NVIDIA Quantum-X Photonics InfiniBand Switch: 실리콘 포토닉스 통합 스위치
  • MediaTek 5G GenAI Gateway: 세계 최초 5G GenAI 게이트웨이

🌱 지속가능 기술 특별상

  • TEAMGROUP T-FORCE DELTA RGB ECO DDR5
    대만 최초로 지속가능 기술 특별상을 수상한 친환경 게이밍 메모리! 방열판에 80% 재활용 알루미늄, RGB 라이트 바에 100%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73% 감소시켰다고 해요.
  • Advantech EPD-304
    배터리 없는 NFC ePaper 솔루션으로 초저전력 소비를 실현한 혁신적인 제품이었어요.

🌟 현장에서 발견한 미래의 단편들

COMPUTEX 2025를 돌아보며 든 생각은, "모든 기술이 AI로 연결되고, AI가 모든 것을 바꾼다"는 확신이었어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부스 한켠의 화제였던 AI가 이제는 산업, 인프라, 제품, 서비스, 심지어 전시장 동선까지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었거든요.

 

특히 젠슨 황의 AI 팩토리 개념, 폭스콘의 스마트 제조 혁신, 한국 기업들의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기술, 그리고 수많은 스타트업들의 창의적 솔루션까지... 이 모든 것들이 하나의 거대한 AI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어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보니, 이 모든 AI 혁신의 근간에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수적이더라고요. 젠슨 황이 말한 AI 팩토리부터 개인용 AI PC까지, 모든 곳에서 클라우드와 엣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컴퓨팅이 핵심이었어요.🔑

 

특히 kt cloud의 데이터센터처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AI 혁신을 뒷받침하는 것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 같아요. AI 기술은 계속 발전하겠지만, 중요한 건 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거죠.

 

그리고 한국 기업들의 선전도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AI Next, 그 격변의 한복판에 대한민국 기술이 함께 뛰고 있다"는 게 무척 자랑스럽더라고요.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명확히 볼 수 있었거든요.

 

CES에서 느꼈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COMPUTEX에서는 확신으로 바뀌었어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깊고,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펼쳐지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

 

✈️ 타이베이를 떠나며,
kt cloud는 이런 AI 시대의 든든한 인프라 파트너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여러분은 어떤 AI 미래를 그리고 계신가요?

내년, 그리고 5년 뒤 이 현장에서 어떤 혁신이 또 한 번 우리를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AI Next 시대가 정말 기다려집니다! ✨


🧐 현장에서 담아온 한마디

  • 김지웅 님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 "AI 데이터센터를 보면서 깨달은 건, 이제 기술을 기술로만 설명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고객에게는 '냉각 시스템'이 아니라 '꿈을 실현하는 AI 두뇌의 최적 환경'으로 전달해야겠더라고요"
  • 이상현 님 (정보보호팀)
    🛡️ "허위정보가 단순한 가짜뉴스가 아니라 스마트시티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는 무기라는 걸 실감했어요. 보안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 최영화 님 (상품기획팀)
    🔧 "현장에서 보니 AI 인프라는 정말 복잡한 퍼즐이더라고요. 고성능과 효율성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게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라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 최희선 님 (경영재무팀)
    💭 "Dark Factory 얘기를 들으니 솔직히 무서웠어요. 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 하일범 님 (감사실)
    🔍 "윤리적 부채라는 개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기술이 발전할수록 윤리가 더 중요해진다는 걸 깨달았고, BBU 담당자의 'Probably' 한 마디에서 기술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