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loud Story/Webinar

[트렌드 리포트] “쿠버네티스, 써보니 어땠나요?” – 실무자들이 직접 밝힌 운영 현실

kt cloud 테크블로그 2025. 5. 21. 09:31

 

[kt cloud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팀]

 

[트렌드 리포트] “쿠버네티스, 써보니 어땠나요?” – 실무자들이 직접 밝힌 운영 현실

안녕하세요. kt cloud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쿠버네티스(Kubernete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지만, 막상 도입한 기업과 운영자들의 현실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지난 5/15 진행된 kt cloud 웨비나에서 약 300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쿠버네티스를 이미 운영 중인 기업과 도입을 고민 중인 기업의 솔직한 고민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누군가는 “복잡한 설정과 인력 부족으로 운영이 버겁다”고 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관리 복잡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도입을 미루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쿠버네티스를 둘러싼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짚어보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봅시다.


기업 3곳 중 1곳은 이미 쿠버네티스 운영 중

[트렌드 리포트] “쿠버네티스, 써보니 어땠나요?” – 실무자들이 직접 밝힌 운영 현실[트렌드 리포트] “쿠버네티스, 써보니 어땠나요?” – 실무자들이 직접 밝힌 운영 현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약 34%가 쿠버네티스를 운영 중이라고 답했으며, 24%는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웹서비스, 백엔드 인프라, 테스트 환경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쿠버네티스가 이미 국내 기업의 IT 인프라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잘'쓰고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내부 인력 중심 운영 여전 … 외부 자원 활용도 증가

[트렌드 리포트] “쿠버네티스, 써보니 어땠나요?” – 실무자들이 직접 밝힌 운영 현실

응답 결과, 약 38%의 기업이 직접 설치 및 운영 방식으로 쿠버네티스를 관리하고 있었으며, 퍼블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일부 활용하는 기업은 36%, 외부 MSP(Managed Service Provider)를 통한 운영은 23%로 나타났습니다.

 

직접 설치 및 운영 방식이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외부 서비스를 활용하는 비율도 상당했습니다. 쿠버네티스를 도입한 기업들이 여전히 내부 인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지원을 병행하려는 움직임도 점차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무자들이 말한 ‘운영의 벽’

[트렌드 리포트] “쿠버네티스, 써보니 어땠나요?” – 실무자들이 직접 밝힌 운영 현실

실제 운영 과정에서는 어떤 점이 가장 어렵다고 느낄까요? 가장 많이 지목된 어려움은 복잡한 설정(52%)과 운영 자동화 부족(46%), 장애 대응(50%)의 어려움이었습니다. 또한 보안 문제, 인력 부족, 비용 관리 등의 항목도 고르게 언급되어, 쿠버네티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의 고민은?

[트렌드 리포트] “쿠버네티스, 써보니 어땠나요?” – 실무자들이 직접 밝힌 운영 현실

반대로 아직 쿠버네티스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들의 목소리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내 인력과 기술이 부족해서(42%),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21%)였습니다. 이 외에도 기술 이해 부족, 관리 복잡성에 대한 우려, 외부 서비스에 대한 정보 부족도 도입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쿠버네티스는 여전히 일부 기업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며, 실제 운영이 어렵다는 기존 사용자들의 경험이 도입을 더디게 만들고 있는 셈입니다.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많은 응답자들이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로 다음을 꼽았습니다.

[트렌드 리포트] “쿠버네티스, 써보니 어땠나요?” – 실무자들이 직접 밝힌 운영 현실

이는 쿠버네티스가 가진 잠재력은 인정하면서도, 그만큼의 운영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쿠버네티스 기반의 인프라는 강력하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수단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단순한 쿠버네티스 도입을 넘어 안정적인 운영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잡성과 부담이 큰 현실 속에서 기업들은 점차 외부의 전문 서비스나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렌드 리포트] “쿠버네티스, 써보니 어땠나요?” – 실무자들이 직접 밝힌 운영 현실

이번 설문을 통해 드러난 운영 부담과 관리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kt cloud는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 ‘Managed KS(Kubernetes Service)’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Managed KS는 Control Plane 영역을 kt cloud가 전담 운영하여, 고객의 운영 부담을 크게 줄입니다. 장애 발생 시 자동 복구 기능을 제공하고, 설치 및 프로비저닝 또한 자동화되어 운영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보안 업데이트와 CSAP 인증 대응 역시 선제적으로 처리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처럼 Managed KS 환경에서는 고객이 직접 관리해야 할 영역이 Workload 노드로 축소되므로,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K8s 업그레이드 및 이슈 대응 또한 자동화되어 전반적인 안정성도 향상됩니다.


이번 설문은 쿠버네티스에 대한 ‘도입 의지’만큼이나 ‘운영의 어려움’도 크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쿠버네티스 플랫폼 도입과 효율적인 운영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Managed KS는 이런 현실적인 고민을 덜고, 기업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kt cloud는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